(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군민의 여가와 힐링장소로 자리매김한 무한천 체육공원 앞 하천을 산뜻하게 정비했다.

무한천 체육공원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징검다리 여울, 야생초화원, 야구장, 축구장 등을 갖추고 있어 생활휴식은 물론 문화·레저·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 지역의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하천내 잡목을 제거하고 퇴적토를 제거하는 등 무한천 하상 정비사업을 15일 완료했다.

이 사업으로 무한천 하천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하상정비로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더욱 많은 군민들이 체육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무한천 체육공원을 군민이 즐겨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변 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깨끗하게 유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충남, 대전, 세종, 충북, 전북 등 금강권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하천 유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른 인센티브 3억원을 포함해 국가하천 유지관리비로 국비 8억1800만원을 확보해 사업비 일부를 무한천 정비사업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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