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가 나서 ‘사계절 아름다운 테마 꽃밭’ 조성

황선봉 군수가 자원봉사자들과 하천 둔치에 팬지를 심고 있다.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 광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4일 다목적광장과 하천 둔치에서 ‘사계절 아름다운 테마 꽃밭 조성’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자원봉사자, 노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밭조성을 위한 유채와 보리씨 파종, 해바라기 모종, 봄꽃 팬지를 식재했다.

하천 둔치 꽃밭은 지난해 광시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던 연탄공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과 화장실, 쉼터 등 휴게공간을 조성한 곳이다.

면은 올해부터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하천 둔치 유휴공간 1.9ha에 유채와 코스모스, 청보리 등을 파종해 사계절 꽃밭을 조성하고 둔치 꽃밭과 연계해 광시한우테마공원에서 예산황새공원간 800여m 거리에 키작은 해바라기를 심어 걷고 싶은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심은 유채는 조생종으로 오는 5월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란 물결을 이루는 유채꽃밭이 한우테마공원과 예산황새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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