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100여 구획 무료 분양

충주시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민에게 친환경 채소재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도시텃밭 체험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위치한 도시민 녹색체험 텃밭농장은 지난 2015년 4238㎡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급수시설과 이동식화장실, 휴식용 정자 등이 마련돼 있어 매년 120여 가족이 텃밭체험에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세대 당 최대 1~2구획(10.8~21.6㎡)씩 총 100여 구획을 무료로 분양하게 된다.

분양대상은 충주시민으로 세대주만 참여하는 일반분양과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3대 이상 한 가정에 거주하는 대가족, 관내 소재 기관·단체 특별분양 등으로 구분해 분양한다.

운영은 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참여가족에게는 텃밭 가꾸기 교재가 제공되고 경작에 필요한 농자재와 농기구는 참여자가 준비하면 한다.

분양신청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도심텃밭 분양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 도시농업팀(☏850-3586~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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