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세종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 고충민원처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했다.

그동안 세종시는 집단갈등민원 해소를 위해 △공직자부조리신고 △민원부조리신고 △시민의 창 △권익보호신고센터 등 민원접수 창구를 다변화해 왔다. 또한 민원콜센터(국번없이 120)를 운영해 떠넘기기와 전화 끊김 등을 크게 줄임으로써 전화민원 해결이 편리하도록 했다.

지난 2015년 2월에 출범한 감사위원회는 고충민원에 대한 △주기적 점검 △갈등주체 사이의 간담회 △고충민원 교육확대 등 고충민원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장진복 감사위원장은 “수요자 중심의 고충민원 처리개선을 위한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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