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7년부터 워킹맘 대상으로 스마트워크센터 ‘우선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본청 내에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는 PC, 복사기, 인터넷 등이 구축돼 직원들이 자신의 원래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 원격사무실이다.
올해부터는 일하는 엄마들을 배려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용률이 높은 방학 기간, 1월과 8월은 임산부, 영유아자녀보육자 등 워킹맘을 대상으로 ‘우선예약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별로 ‘집중 이용의 달’도 운영한다.
또 ‘스마트워크센터 우수 이용수기 공모전’도 개최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는 등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스마트워크센터 누적 이용자는 총 2566명으로 월 평균 214명이 근무했으며 1일 최대 이용인원은 23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며 “모범적 운영으로 전국 우수 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도교육청 스마트워크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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