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역~옥산간 도로와 연계, 내년 상반기 완료 목표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과 연계해 신촌마을회관 일원의 도로 개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은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성을 부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곳이다.

이곳 본선은 1구간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청주역교차로(길이 1.04km, 폭 8→25m)와 2구간 청주역교차로~옥산교 일원(길이 1.06km, 폭 8→25m)으로 나눠 도로를 확장한다.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그간 이용하던 철길건널목이 폐쇄돼 인근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이 도로와의 연결도로를 개설하는 3구간 신촌마을회관 일원의 도로개설공사가 시작됐다.

신촌마을회관 일원 도로개설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본선(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 구간의 통과박스와 연결되는 기존 도로를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길이 0.36km를 폭 12m로 개설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보상 추진을 거쳐 지난달 말 착공했으며 2018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 기능 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도로 개설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