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봉 6대 회장 공로패·감사패 받아...마이스터고와 인력 채용연계 협약도

왼쪽부터 장현봉 6대 이노비즈협 충북지회장, 이천석 7대 이노비즈협 충북지회장.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창명제어기술㈜ 이천석(사진·59) 대표가 7대 충북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LG그룹에 취업하러 청주에 온 지 35년 만에 작은 이노비즈기업을 일구고 충북지회장을 맡게 돼 벅찬 감회가 밀려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도내 530여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전을 위하고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성장 동행을 해 나가는데 일조하는 단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2년 간 회원사간 정보교류, 협업과 융합개발로 효과적인 신제품과 신사업이 되도록 지원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국내·외 시장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임사에서 6대 장현봉(62·사진·동신폴리켐㈜) 회장은 “희망과 기대감으로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 순간 이임사를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기술편람 제작과 플라잉 특별공연을 통한 CSR실천 등을 함께 했던 것이 나름 성과였다”고 회고했다.

장 전 회장은 이임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재임기간 협회발전과 중소기업 지원유공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박용순 충북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이노비즈협회장 등 6개 부문 22개의 회원사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단협의회와 기술 인력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도 이날 체결됐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