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호암·지현동 74만여㎡

충주 호암택지지구 조감도.

원·우미·두진 3개 건설사

21일 모델하우스 오픈

명문 학군·교육시설 풍부

충주지역에서 처음으로 3개 아파트 동시 분양이 시작된다.

㈜원건설과 우미건설㈜, ㈜두진건설 등 3개 건설사는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 분양에 들어갔다.

이들 3개 건설사는 21일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고 총 2613가구를 본격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호암택지지구’는 우수한 입지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충주 1호 주거계획도시로 개발되는 ‘호암택지지구’는 충주시 호암·지현동 일대 74만여㎡ 에 주거시설과 각종 인프라가 조성된다.

특히 ‘호암택지지구’는 기존 도심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기존 충주 도심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충주고와 충주여고, 예성여중·고 등 명문 학군과 충주학생회관과 충주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5분 거리에 위치해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교통여건은 호암대로와 금봉대로가 인접해 있고, 10분 거리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를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이 약 2km 이내에 있고, 중부내륙선철도 이천~충주 구간도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 분양 현황

동시 분양을 진행하는 이들 3개 건설사는 충주 주택시장을 고려한 상품 구성과 특화 설계로 예비 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 원건설(주),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棟)…전용면적 84~133㎡ 총 870가구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으로, 전용면적 84~133㎡ 규모로 총 870가구의 ‘호암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호암택지지구’ 내 유일한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4Bay·맞통풍구조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 했으며, 일부 가구에는 다락방과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 대형 스트리트 몰과 학원가가 조성되는 점도 특징이다.

● 우미건설(주),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棟)…전용면적 84~119㎡, 총 892가구

우미건설은 D-2블록에 자리 잡고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에 전용면적 84~119㎡ 규모로 총 892가구의 ‘호암지구 우미 린 에듀시티’를 공급한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4베이(Bay) 위주 설계와 100m 이상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는 호수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됐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체육관과 탁 트인 전망의 호텔급 최상층 ‘게스트하우스’ 2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 (주)두진건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棟)…전용면적 66~84㎡ 규모로 총 851가구

두진건설은 B-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으로 구성된 전용 66~84㎡ 규모로 총 851가구의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호암택지지구’ 내 유일하게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캠핑장과 마을텃밭, 아쿠아 놀이터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배치되고,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바람 길과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각 동(棟) 지하층에 세대전용 창고가 제공, 물품 정리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제일건설은 당초 이번 ‘호암택지지구’ 동시 분양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분양 일정을 연기해 올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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