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청주지방법원 예체능 행사가 이번에는 ‘볼링’을 주제로 함께했다.

27일 청주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장애인볼링선수단과 청주지방법원 동호회의 교류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선수 10명, 법원동호인 10명, 관계자 10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청주지방법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참여와 장애인인식개선, 장애인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신귀섭 청주지방법원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장애인에 대한 약자배려와 이해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양 기관의 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청주지방법원 예체능행사는 지난해 9월 ‘탁구’와 지난해 11월 ‘배드민턴’ 종목의 교류전을 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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