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아동권리증진 캠프 개최

아동권리증진 캠프 참가자들이 강사 지도로 협동심 고취를 위한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가 아동의 참여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6~27일 양일간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아동권리증진 캠프를 열었다.

‘아동의 참여권리 증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청소년참여위원, 또래상담 학생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멘토교사 12명도 함께 참여해 아동의 참여권리 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규정된 아동 생존권과 보호·발달·참여권 등의 개념을 이해하는 아동권리교육을 시작으로 4대 권리 중 참여권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캠프에서 나온 다양한 논의를 토대로 아동의 참여권리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인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는 아동 스스로 권리 이해와 함께 자신들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인식도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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