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 ‘소통캠프’ 개최

▲ 지난 24일 오송고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의 ‘소통캠프’에서 사할린 영구귀국주민 손자·손녀들이 나박김치 등을 만들고 있다. <충북교육청>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사할린 영구귀국주민과 그들의 손자·손녀가 지역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소통캠프’가 열렸다.

25일 오송고에 따르면 지난 24일 지난 24일 오송 휴먼시아 아파트 1단지 경로당에서 이 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의 소통캠프가 열렸다.

‘언어는 달라도 한민족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오송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 영구귀국주민과 러시아에서 방문한 손자·손녀들은 봉사단원들과 함께 비석치기, 실뜨기 등 전통놀이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여인생활사박물관 손미경 단장의 지도로 비녀 만들기 체험을 갖는 한편 나박김치와 러시아 전통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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