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세종지역 수험생들의 대입전략을 돕기 위해 열린 ‘2018 대입입시박람회’에 9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세종시교육청은 24~25일 조치원읍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2018 대입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다양한 대입정보와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려는 전국 60개 주요 대학이 참여했다.

44개 대학이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 관해 설명했고, 56개 대학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대입상담을 해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4명과 세종시교육청·충남도교육청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24명도 중·고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했다.

안병섭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특강'은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참석자 9000여명 가운데 인근 시·도 학생·학부모가 2000여명을 차지하는 등 범충청권 박람회 형태로 열렸다"며 "세종과 충청권 교육수요자에게 대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