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파로호배서 금3·은3·동3 획득

▲ 16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따낸 충북도청 카누팀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청 카누팀이 16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따내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청 카누팀은 지난 28~30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충북도청 카누팀은 대회 첫날 C-2 200m 경기에서 송명찬-신성우조가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고 이어진 K-2 200m 경기에서도 안길남-이현우조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튿날에는 K-4 1000m에 출전한 서상율-서태원-정다흰-박영수조가 금메달을 따냈다. C-2 1000m의 송명찬-신성우조는 은메달 1개를 추가했고 K-1 1000m에선 서태원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에도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송명찬-신성우조가 C-2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고 마지막 경기인 K-2 500m에선 안길남-이현우조가 2위를, C-1 500m에선 신성우가 3위를 차지했다.

충북도청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이어가면서 오는 10월 열릴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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