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롯데주류-충북소주 협약
보조상표 부착 등 홍보 ‘총력’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도내 대표 주류업체인 ㈜롯데주류와 ㈜충북소주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탠다.

충주시와 이들 2개 주류업체들은 1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주류와 충북소주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 말까지 생산하는 롯데맥주와 시원소주 1000만 병에 양대 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알리는 보조상표 부착과 함께 홍보용 포스터 4000부를 제작한다.

아울러 체전 기간 중 17개 시·도 선수단 숙소는 물론 경기장 응원에 사용할 물과 음료 등을 후원하고, 해외동포선수단 공장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롯데맥주와 충북소주는 오는 9월 22~28일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지역 대표 주류업체가 양대 체전과 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에 힘을 실어줬다”며 “이들 업체와 충주시가 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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