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의사회 유진선 정형외과의원 원장이 지난 20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 우암동 이재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의사회가 수해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청주시의사회는 지난 20일 청주시 보건소와 함께 덕벌초 체육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내덕, 우암동 이재민 등 40여명에 대한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7~9시 2시간 동안 진행된 의료상담활동에는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과 윤혜경 닥터윤메디라인의원, 유진선 정형외과의원, 강진휘·박재근 청주푸른병원 원장과 의사들이 참여했다.

이들 의료진은 의료상담활동 후 생활필수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21일 오송읍 호계리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마을회관에서도 무료진료 활동을 벌였다.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은 “각종 전염병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어 이재민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 의사들과 무료진료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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