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송 앙상블 녹음 현장 개방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음악창작소가 클래식 연주 실황을 녹음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충주음악창작소는 3일 음반 제작을 위한 연주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 청중과 함께 관람하며 녹음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녹음 현장을 공개하는 뮤지션은 스완송 앙상블로, 미국 피바디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경리와 첼리스트 이지행 등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독일 뒤셀도르프 음대와 라이프치히 음대 등 세계 정상의 음악대학 출신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녹음은 음악창작소 내 뮤지트 홀에서 공연장 동시녹음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스완송 앙상블은 바흐의 ‘아리오소’와 쇼팽의 ‘녹턴’ 등 잘 알려진 클래식 작품뿐만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등과 같은 대중음악도 연주하게 된다.

이재도 문화산업팀장은 “연주 실황녹음은 최선의 음악적 환경에서 진행돼 청중들도 높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음반 녹음현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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