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보고회 등 준비 박차
참여형 콘텐츠 강화 ‘오감만족’

지난해 괴산고추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행사에 참여해 황금고추를 찾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7 괴산고추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D-29 사전홍보이벤트’를 시작으로 고추축제 추진상황보고회와 각종 현안업무 회의를 통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군의 대표축제에 걸맞게 고추를 소재로 한 고추별별마당 등 8개 마당으로 구성해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장을 통한 오감 만족형 축제로 계획됐다.

군은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겨야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괴산군민 화합행사’, 초·중·고·중원대 및 학군교가 참여하는 ‘퍼레이드&플레시몹’, 초등학생과 아빠가 함께하는 ‘고추캠핑요리 경연대회’, 청소년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교통·주차 등 행사운영에 군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고추직판장내 방앗간 2개소 및 쉼터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영세농가의 농산물 판매장인 읍면장터를 마련했다.

또 지난해와 달리 괴산 장수밥상, 고추음식 판매존, 아시아 핫 푸드존, 고추피자&소시지 체험 등 색다른 먹거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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