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연풍면은 16일 자매결연지인 안산시 사이동과 연풍면 일원에서 청소년 도농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자매도시인 안산시 사이동과 도농교류 체험학습 통해 서로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4일 연풍면 이화령지역아동센터 학생 35명은 안산시 사이동 초청으로 대부도 갯벌체험, 단원미술관 견학 등 도시 문화 체험을 함으로써 사고의 폭이 넓어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연풍면은 이날 안산시 사이동 학생 45명을 초청해 괴산한지체험박물관 견학, 수옥정관광지 등을 체험하며 농촌에서의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농촌과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활환경을 체험하며, 지역간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류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풍면은 2008년 5월 안산시 사이동과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직거래장터를 열어 대학찰옥수수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