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일본 등 6개 대학서 56명 방문… 서울·부여·청주 등 탐방

 

충청대 자매결연대학인 일본, 대만, 중국의 대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대만, 중국의 대학생을 초청, 한국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16~21일 5박6일 일정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대만 조양과기대학, 중국 천진상업대학 등 3개국 6개 대학의 학생과 교사가 한국문화체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충청대를 방문한 학생은 일본의 오카야마상과대학(9명), 나가사키국제대학(11명), 나가사키단기대학(6명), 아오모리대학(2명) 28명을 비롯해 대만 조양과기대학 21명, 중국 천진상업대학 4명 등 53명과 인솔교사 3명 등 모두 56명이다.
문화체험연수단은 17일 오전 입소식을 갖고 지역 산업체 견학, 문화유적지 탐방 등에 나섰고18일에는 부여를 방문해 궁남지와 백제역사문화재단지를 방문한 뒤 19일에는 서울투어에 나서 경복궁과 남산, 명동 등을 방문했다.
20일에는 이번 한국문화체험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가진 뒤 성안길과 수암골 등을 둘러보는 등 청주투어를 마치고 21일 출국한다.
충청대는 2009년부터 매년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개국 5개 대학에서 6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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