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생거진천혁신대학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충북대 김승환(사진) 교수를 초청해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이날 ‘포석 조명희의 문학과 가치’를 주제로 시·소설·희곡 등 포석이 한국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구소련이 간첩 혐의 등으로 지난 1938년 포석을 총살 한 후 1956년 복권시킨 사건에 대해 모순과 내면적 가치 등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 예정인 이번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에 이어 토론 순서도 마련돼 있다.
김 교수는 1954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충북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와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