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모티브

▲ 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 단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과 경기진행·보조요원 단복이 정해졌다.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맞아 기성 제품을 채택하는 대신 디자인을 새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충북도체육회는 제작 업체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 A사의 제품을 선수·임원, 경기진행요원 단복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복은 13년 만에 열리는 개최지 충북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기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중소기업을 통해 디자인을 새로 제작했다. 6개사의 시제품을 심사한 평가위는 충북을 상징하는 브랜드 슬로건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모티브로 색상과 디자인을 통일, 소속감과 일체감을 강조한 제품을 낙점했다.

98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20~26일 충주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은 선수 1335명, 임원 379명 등 모두 1714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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