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의사반영 결과 뜻 모아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속보=제천고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가 행복씨앗학교 응모에 대한 결정을 25일로 연기했다. ▶19일자 8면

학운위는 당초 지난 21일 열린 회의에서 응모여부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과 학생들의 의사 반영 요구를 받아들이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학생들은 1~2학년 전체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관련 설명을 듣고 투표 방식으로 결정해 나온 결과를 학운위에 통보할 방침이다. 학운위는 이 결과를 참고로 해 25일 밤 9시 회의를 재차 열어 응모 여부는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학운위는 위원장, 부위원장, 학부모위원 4명, 지역위원 2명, 교원 4명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천고는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 응모를 두고 총동문회와 일부 학부모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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