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6일 충주 등 충북일원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를 비춰줄 성화가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 첨성단에서 채화됐다. 칠선녀 중 한 명이 채화된 성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을 비출 성화가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충북도청 본관 앞 정문 앞에 안치됐다.

9일 충북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50년 개천대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국체전 성화 채화식이 강원도 마니산 첨성단(해발 472m)에서 열렸다.

성화 채화에 앞서 충북도와 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제를 올리고 있다.

채화된 성화는 오는 16일까지 도청 본관 정문 앞 성화보관대에 안치되며 17일 도청을 출발, 도내 11개 시·군 59구간을 거쳐 이동한 뒤 20일 충주종합경기장에 도착한다. 총 이동거리는 501.2㎞다.

98회 전국체전은 20~26일 7일간 충주 등 충북 일원에서 열리며 46개 종목(정식종목 45개·시범종목 1개)에 선수와 임원 2만5130명이 참가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