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중원대 특강
자질·책임 등 ‘경영자 정신’ 설명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이 11일 중원대 CEO룸에서 ‘주변의 중심에 내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펼쳤다.


(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조철호(73) 동양일보 회장이 11일 오후 7시 중원대 CEO룸에서 명사초청 특별강좌를 했다.
특강은 이 대학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12기 최고경영자과정(CEO) 수료생을 대상으로 ‘주변의 중심에 내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1시간 가량 펼쳐졌다. 
조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CEO라는 지위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나의 생애는 몰론 내 가족의 운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막강한 힘의 소유자”라며 “CEO는 결코 흔치 않은 지위와 커다란 권한과 무한의 책임을 몽땅 안고 있는 나는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반추가 전제 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CEO는 고독할 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고독을 이겨야만 하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적은 바로 외로움”이라며 “오로지 자신만이 감내해야 하는 힘든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197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 ‘탈춤’이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충북문인협회장, 충북예총회장직을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장과 동양일보 회장을 맡고 있다.
중원대 12기 최고경영자과정은 1년 수료과정으로 주1회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 초청 강좌와 국내·외 연수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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