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선수단 경기장 호평 일색

충주시가 체육 인프라의 완벽한 구축을 통해 스포츠시티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충주종합운동장 전경.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37회 장애인체전과 98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체육 인프라의 완벽한 구축을 통해 ‘스포츠시티’로 도약하고 있다.

양대 체전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은 총사업비 1203억 원을 투입해 호암·달천동 일원 31만㎡의 부지에 1만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1400대 주차시설, 공원 등을 갖췄다.

충주종합운동장은 충북 최초로 육상 공인1종 경기장이다.

보조경기장을 갖춘 국제규격 1종 종합운동장으로 향후 국제대회를 열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경기장 내 편리한 이동 동선과 사무실 배치, 넓은 주차공간과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 등이 고루 잘 갖춰져 있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또 아름다운 충주 풍경을 계절마다 담아낸 충주사계사진전을 비롯해 역사인물 기록화 전시회, 시조시화전, 대한체육회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곳곳에 배치돼 여타 대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문화체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탄금테니스장은 한 장소에 23면의 코트가 배치돼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전체 경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천후경기장 3면을 충주 최초로 배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췄다.

최근 공인기준이 까다롭게 바뀌었지만, 해당 시설이 첫 번째로 통과될 정도로 최고 수준의 시설을 완비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공인 관계자들도 탄금테니스장에서 전국대회를 유치해달라고 제안할 정도로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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