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 기념 반딧불이 생태환경축제 개최 등

 

(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음성 삼성면 환경지킴위원회가 충북 환경단체인 (사)풀꿈환경재단이 주최한 '2017 미호강 함께 가꾸기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면 환경지킴위원회는 주민과 회원간 화합을 바탕으로 환경복원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창립했고 현재 544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창립 1주년 기념으로 반딧불이 생태환경축제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미호천의 발원지 마이산이 소재한 삼성면은 소.돼지 6만7925마리, 오리.닭 650만2240 마리가 사육되는 등 면적은 군 전체면적 9.7%에 불과하지만 돼지의 50%, 소의 64%가 몰려있다.

현재 이 지역은 가축분뇨에서 나는 악취는 물론 업체의 불법 오폐수 유출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실음하고 있다.

서대석 위원장은 "지역 환경복원과 보존을 위해 모든 주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며 "청정지역으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감시와 견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