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7천만원 사업비 확보… 태양광 250kw 등 설치 예정

(음성=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음성군은 ‘2018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 원 등 8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고 확보된 사업비로 음성체육관 일원 공공체육시설 3곳에 태양광 250kw, 1곳에 태양열 125.8㎡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태양광으로는 연간 32만6967kwh 전기를 생산하고, 태양열로는 연간 7413만2997kcal 온수를 생산하게 된다.

이 시설들이 본격 가동되면 기존 전기료의 41%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화석에너지 사용을 연간 83.3toe 대체할 수 있다.

또 171t의 CO2가 감축돼 20년생 잣나무 1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음성문화예술회관 등 5개 공공기관에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태양광 110kw 설치하는 등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에 노력했다”며 “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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