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완규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이 지난 27일 맹영주(남·80) 노인 가정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소화기, 주택용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소방서 신풍면남성의용소방대가지난 27일 영정리 맹영주(80)씨 가정을 비롯한 다섯 가구를 찾아 △백미 10㎏ 20포 △소화기 12대 △주택용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를 각각 나눠 전달하고 설치했다.
이날 차완규 대장을 비롯한 대원 16명은 추운날씨에도 불구,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며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했다.
이번 사랑의 물품 전달은 대원들이 십시일반 자비를 모아 직접 구입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면남성의용소방대는 지역 소외이웃을 돌보는 훈훈한 봉사활동을 1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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