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여비타당성 조사 확정

(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 연기에서 청주 남이간 고속도로가 뚫린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 29일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올해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세종-서울 고속도로 연기면과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주분기점(JC)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세종시 신도시를 둘러싼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측노선에 해당된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8013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연기면(세종-서울 고속도로)에서 청주시 남이면 청주JC까지, 연장 20㎞, 4차로를 건설한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충남 대산·당진에서 경북 영덕까지 총 321.2㎞의 동서4축(대산∼당진∼대전∼세종∼청주∼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성되게 된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2024년에 착공해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 예비타탕성 조사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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