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초·오송중 방과후학교 부문서 대상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18개교 선정

▲ 18일 열린 9회 방과후학교 대상 및 2017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충북지역 18개교가 100대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이날 충북지역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의 방과후학교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교육부의 9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괴산 문광초와 청주 오송중 등 2개교가 ‘학교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 한일중 서현주 교사는 ‘현직교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청주 만수초 장종선 교사는 우수상을 받았다. 청주 주중초 이경은 교사와 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 김인숙 교사는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진천 성암초 김현미 돌봄전담사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문광초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예술·학력·체험 관련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송중은 ‘오송 꿈 오름 프로젝트: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고(GO) 락(樂)하는 생사고락’이라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인정됐다.

또 도내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18개교가 ‘2017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 방과후학교를 배출한 겹경사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11개교)보다 7곳이 늘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