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포스뱅크 등 2개 회사와 서면 투자협약 체결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서충주신도시 내 조성 중인 충주메가폴리스에 무술년 새해 첫 번째 분양이 이뤄졌다.

충주시는 충북도와 함께 ㈜KSP, ㈜포스뱅크 등 2개 회사와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KSP는 반도체와 FPD 생산장비에 적용되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설계·제작하는 제조업체다.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오는 9월까지 31억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내 4950㎡ 부지에 3300㎡ 규모로 제조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포스뱅크는 판매시점 정보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POS단말기와 주변기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전국 직영 서비스망 운영 등 POS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50% 이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82억원을 투자해 1만6529㎡ 부지에 8265㎡ 규모로 공장을 설립하게 되며 56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와 충북도는 두 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펼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충주메가폴리스에 투자를 결정해준 두 회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두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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