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와 가상현실 재난구조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방인력의 재난현장 지휘역량과 대응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 현장대응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에 나선다.

재난과 관련된 가상현실 기술의 교류와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남서울대는 2014년부터 가상증강현실전공을 학부과정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가상증강현실연구소와 가상증강현실 학교기업 INTER-VR을 설립해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최초로 대학 중심의 가상증강현실 산학연 분과위원회를 설치,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충남도의 지역산업과 연계해 가상증강현실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형 국책과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강민식 센터장은 “화재와 재난사고 현장에서 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재난구조 가상훈련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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