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 2018 행복교육지구’ 선정… 4억6천만원 확보
교육협의체 구성… 지역사회·학교 협력 ‘공교육 혁신’

(홍성=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충남도 15개 시·군 중에서 홍성·예산교육지원청이 ‘2018행복교육지구’로, 천안시는 ‘예비지구’로 각각 선정, 마을과 함께 하는 공교육 혁신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1일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2018행복교육자구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4억6000만원(홍성군 3억, 도교육청 1억2000, 도청4000만 원)을 확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 간 공교육을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 교육 활성화로 교육 혁신을 이뤄보겠다는 취지다.
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군청은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충남행복교육지구사업 신청으로 공교육 혁신을 위한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게 됐다.
충남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력을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교육을 지원하는 시·군을 의미한다.
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군청은 ‘학교와 온 마을이 함께하는 미래로 홍성 행복교육지구’라는 비전 아래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 홍성군청은 현재까지 총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월 지역교육협의체 구성, 홍성 교육의 기본 철학정립, 지역민 대상 홍보활동, 교사 연수 등을 시작으로 홍성 행복교육지구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홍성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학교는 앎과 삶이 일치하는 배움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자신들의 재능과 삶의 터전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마을에 분산되어 있던 교육 자원을 통합 체계화하여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지역의 교육력 및 홍성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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