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총장부재사태 비대위, 교육부 앞서 항의집회

공주대 총장부재사태 비상대책위 집회 공주대 총장부재사태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들을 비롯한 교수, 동문, 공주시민 등 70여명이 교육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집회를 가졌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속보=공주대 총장부재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교육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총장임용 강행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월29일·30일자 6면

비대위는 공주대 구성원 88%가 반대하는 김현규 후보에 대한 총장임용 강행을 즉각 중지하고, 총장의 재선정을 통해 총장장기부재사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공주대 교수, 동문, 공주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제창,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동대표인 백욱현 교수, 상임부회장 박달원 교수, 윤경태 공주시강북발전협의장은, 교육부 정상은 서기관과의 면담을 갖고 공주대 총장부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했다.

공동대표들은 “공주대 구성원 88%가 김현규 후보의 총장임용을 반대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공주대 구성원이 합의한 방법에 의해 적법하게 실시된 구성원 온라인 투표결과는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교육부가 공주대 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김현규 후보에 대한 총장임명을 강행한다면 공주대 구성원, 동문, 공주시민은 끝까지 정부에 항거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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