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석(가운데) 충북보과대 총장이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천안 충무병원, ㈜에이치티엠, 조은술 세종㈜ 등 4개 업체 대표들과 NCS 고도화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는 1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지역산업체와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취업‧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충북보건과학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지난 2014년부터 꾸준하게 추진해온 NCS기반 교육과정의 직무능력성취도에 대한 성과 보고와 지역산업체와 대학 간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선 NCS기반 교육과정의 직무능력성취도가 완성된 김지수(반도체전자과) 씨를 비롯한 272명의 졸업생에게 NCS기반 직무능력인증서 수여와 산업체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완성도를 갖춘 전문 인재를 산업체에서 우선 채용하는 NCS 채용약정 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채용약정 협약에는 52개의 산업체가 참여했으며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천안 충무병원, ㈜에이치티엠, 조은술 세종주식회사 등 4개 업체가 대표로 NCS 고도화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2월 졸업자를 채용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에는 충북보건과학대 28개학과 참여해 492개의 교육과정 운영결과 성과 및 NCS운영에 따른 교수학습지침서 등 다양한 산출물을 전시했다. 또 2부 행사에선 방사선과, 의료재활보청기과, 정보통신부사관과가 NCS기반 교육과정에 관한 운영 및 품질관리(CQI)사례를 발표하는 등 NCS기반의 산업체 직무매칭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취업‧산학협력 정보교류의 장을 펼쳤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6년부터 충청·호남권 NCS거점센터로 지정돼 다양한 국가직무능력표준 제도를 확산,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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