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524㎡ 규모… 고객서비스 강화·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지난 27일 공주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오시덕 시장, 윤석우 도의회의장, 관계자들이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지난 27일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백미고을길 9-1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 앞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윤석우 충남도의장, 조길행 도의원, 유영덕 공주교육장, 박기영·김영미 시의원, 차재희 농협시부장, 김생연 산림조합장, 이상욱 시장상인회장,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물류유통센터는 662㎡ 부지에 연면적 524.93㎡에 2층 규모로 2016년 2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모해 국비 6억4800만원과 시비 4억3200만원 등 총 10억8000만원을 투입, 기존의 세종·공주원예협동조합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또한 시는 이번 물류유통센터 준공으로 전통시장 상품의 품질향상과 신선도 유지관리로 고객서비스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의 기업경제과장은 “산성시장 상인 여러분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물류유통센터를 준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상품이 업그레이드 돼 고급상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 산성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년 대표전통시장에 선정돼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우뚝 다가서는 명실상부한 전통시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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