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작업치료학과 업무협약
비약물 치료… 독립성 향상 등

음성보건소에서 실시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음성=동양일보 임재천 기자) 음성군 보건소는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업무 협약해 올해도 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뇌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약물 치료를 통하여 독립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유지시키며, 집단 인지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높이고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공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 중에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2주간 두 그룹으로 편성해 회당 90분간 진행된다.

그룹 당 15명 내외로 치매예방체조, 인지자극프로그램, 회상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질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치매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신청은 음성군치매안심센터와 내곡보건진료소로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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