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심청전 각색 퓨전공연...28일 화랑관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고전소설인 심청전을 소재로 한 '아부지의 길' 퓨젼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우리소리예술단 충북지부 소속 '자연가락' 단원 20여 명이 출연해 심청과 아버지 심학규의 이야기를 판소리, 어린이병창, 아쟁협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통해 신명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특히 융복합영상과 에니메이션을 활용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용궁의 모습을 묘사하게 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이끄는 박현진 단장은 국가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이수자로 33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부분 장원, 32회 신라문화제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공연은 무료고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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