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년째… 매년 3월 개최
24개소·500여명 노인 참여

27일 괴산군 청천면 노인회분회 광장에서 열린 윷놀이대회에서 한 노인이 윷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대한노인회괴산군청천면분회가 주관하는 경로당 대항 윷놀이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괴산군 청천면 노인회분회 광장에서 열린 윷놀이는 매년 3월 청천면 노인회 전통으로 올해 30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괴산군지회 문재열회장을 비롯한 신태혁 청천면장, 박연섭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54개소, 5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며 즐거운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윤영출 분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청천면 노인회의 단합된 모습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 면장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윷놀이 대회는 청천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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