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22곳 4400여명에 지역 농·축산물 무료 지원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교육지원청은 2018학년도부터 아산 지역 온양제일유치원 등 22개 사립 유치원생 4400여명에게 중식 식품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립유치원과 병설유치원생들은 2011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었으나 사립유치원생들에게는 식품비를 지원되지 않아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돼 왔다.

올해부터는 이를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하고, 재원부담은 교육청이 50%, 아산시 30%, 충청남도 20%를 부담하게 된다.

이에 식품비 지원의 집행의 효율성과 지역농축산물과 친환경식재료 사용의 확대를 위해 아산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지원형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관련,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청, 아산학교급식지원센터는 최근 식재료 공급 및 안전먹거리를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대한 협력 및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심훈 교육장은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초·중학교 학생들은 지역주민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 받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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