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이근규 제천시장 개인신상정보 공개해야”주장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제천시장 예비후보rk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인수(사진)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민선7기 제천시장을 꿈꾸며 제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둥록한 사람은 5명인데 민주당 충북도당 제천시장 공모에는 6명이 공모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는 이근규 공모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등록치 않고 민주당 충북도당에만 공모해 빚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을 포함해 5명의 제천시장 예비후보들은 선관위에 등록과 동시에 본인의 전과기록과 병역 이행 사항 등 개인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는데 이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후보자의 도덕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며 “후보자들은 당연히 이를 따라야 하나 이근규 공모자는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음으로서 이 공모자의 전과기록과 병역이행사항을 제천 유권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만약 이 상태로 경선이 진행된다면 동일한 조건에서 치러지는 공정한 경선이 아니므로 민주당 충북도당에서는 이근규 공모자의 동의를 얻어 이 공모자의 전과기록과 병역 사항 등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공모자가 이를 거부할 시에는 제척사유에 해당하므로 이 공모자의 경선 배제를 민주당 충북도당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근규 공모자가 최근 구속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적을 이탈해 한나라당 당적으로 옮겨 어떠한 해당 행위를 하였는지 면밀히 조사해 제천지역위원회 민주당 당원에게 고지해 줄 것을 민주당 충북도당에 요구한다”며 “이는 제천시장 경선의 50%를 차지하는 민주당 권리당원의 현명한 선택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