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오는 13일까지 교육생 모집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관내 요양 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제2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지역 일자리 공시제’ 특별상 수상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를 통해 1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 3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총 20명의 교육생 중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이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군은 이번 제2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서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비경제활동에 있는 만19세 이상 음성군 주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베이비부머(55~68년생), 결혼이주여성, 모자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적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금왕읍 음성시니어클럽(☎043-883-8007)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3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창출사업은 교육과정이 이론 및 실습 등 252시간을 수료해야 한다.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의지가 높은 교육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라며 “이번 2차 사업까지 완료되면 관내 요양보호사 인력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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