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연구원은 관내 각급 학교 메이커교육 직무연수 희망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신장 미래 메이커교육 직무연수 」를 시작했다. 사진은 6일 세종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 3층 컴퓨터실에서 진행한 연수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 이하 세종교육연구원)은 관내 각급 학교 메이커교육 직무연수 희망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신장 미래 메이커교육 직무연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각 17차시 씩 기본 2개 과정, 심화 2개 과정 총 4개 과정으로 계획된 이번 연수는 4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메이커교육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적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만들고 고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된 교육을 의미한다.

현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서는 읽기, 쓰기, 셈하기(3R′s)와 컴퓨터 과학은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새로운 기본소양(New Basic)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을 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교육연구원은 국가교육정책과 세종형창의적교육과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본메이커교육 ▲아두이노 및 라즈베리파이 등 코딩교육 ▲앱제작 코딩 ▲코딩과 사물인터넷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학습 등으로 구성했으며 매 차시가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수요를 예측하여 선제대응 차원의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며, “각급학교 교사들이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활동 등 다양한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소양을 익혀 학생의 창의력을 높이는 교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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