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위한 전산사무원 양성과정 등 3개 과정

지난 9일 공주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직업교육 개강식에 참석한 오시덕 공주시장이 교육생들 앞에서 특강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 훈련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구인구직 수요조사와 공주시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발굴한 선호직종을 반영해 △마을공동육아협동조합 만들기 과정 △멀티회계사무원 전문과정 △중소기업 캐드전산사무원 양성과정 △백제문화원형 컨텐츠디자이너 양성과정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60여명의 교육생들은 각 과정별로 전문 교육을 수강한 후, 자격증 취득 및 전문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해당 분야의 취·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오시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주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와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 보육지원 등 육아 서비스를 통해서 경력단절 여성들이 육아와 가사의 고충에서 벗어나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직무소양교육으로 헤어웨어 브랜드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가 ‘여성 감성이 미래의 자원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 중 백제문화원형컨텐츠디자이너 양성과정은 오는 6월 4일 개강할 예정이며 교육생은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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