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포 등 국제우편 요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다문화가정은 특성상 국제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가정보다 많아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청주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곳을 통해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제우편료 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체국에서 충북도와 협약을 맺고 국제특송(EMS) 우편요금 10%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청주시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청주지역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