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재참사 피해자 합동영결추모식 참석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 21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화재참사 피해자 합동영결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 21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화재참사 피해자 합동영결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가 소방시스템 전반의 대책마련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신 후보는 지난 21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화재참사 피해자 합동영결추모식’에 참석해 29명의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철저한 재발방지와 현장대응 시스템 개선 등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후보는 앞서 지난 3월 제천에 방문해 사후처리 대책을 강조하며 △재난특별교부세 지원 확대 촉구 △충북도 차원의 특단 대책 마련 △제천 경기활성화와 정상화 지원 △종합병원급 시설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추진 △충북소방 현장대응인력 근무시스템 개선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과 거점별 재난대응 체인 재구축 등 안전관리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재난은 예방이 가장 경제적이고 확실한 관리대책이지만 예산문제로 등한시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더 이상 제천화재참사와 같은 대형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충북이 돼야 할 때”라며 안전정책에 강한 뜻을 내비쳤다.

이어 “미래 충북의 재난안전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예산투입은 물론 책임까지 함께 짊어질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북을 반드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정책을 곧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공약 발표를 예고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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