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주지사 박종국(가운데) 지사장이 24일 오창저수지에서 비상 훈련 후 강평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24일 집중 호우로 인한 수리시설물 재난 대비 비상대처 능력 배양을 위한 ‘저수지 및 배수장 비상대처 훈련’을 오창저수지, 가곡 및 신평배수장에서 실시했다.

실제 상황처럼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농어촌공사, 유관기관, 긴급복구 동원업체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오창저수지가 집중 호우로 제당사면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과 가곡 및 신평배수장에 낙뢰로 인한 배수장 한전선로 및 변전선로가 파손돼 배수펌프 가동이 중단되고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신속히 복구했다.

박종국 농어촌공사 청주지사장은 훈련 후 강평에서 “반복적인 비상대처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이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긴급 상황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피해 예방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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