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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찾은 구석기 인류 ‘네안데르탈인’
공주를 찾은 구석기 인류 ‘네안데르탈인’
  • 류석만
  • 승인 2018.04.24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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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데르탈인 특별전시, 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와 동시 개막
지난 1856년 네안더계곡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두개골 사진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현재까지 발견된 구석기인류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네안데르탈인이 오는 5월 4일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가 열리는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한국 최초로 전시된다.

네안데르탈인은 30만년 전에서 4만년 전 사이 유라시아 대륙에서 살았던 현생인류의 친척으로, 현생인류와 공존하며 살았지만 멸종됐다.

네안데르탈인은 1856년 독일 뒤셀도르프 메트만 시의 네안더 계곡 펠트호퍼 동굴에서 발견된 16점의 구석기 인류 화석이 계기가 돼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유럽에서 발견된 화석만 400여점이 넘는다. △돌출된 눈썹뼈 △낮은 이마 △다부진 골격 △작은 키 △강한 치아가 특징이다.

네안데르탈인은 19세기 유럽의 세계관을 ‘신에서 인간중심’으로 바꿔 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네안더 계곡의 인류화석은 ‘인간이 유인원과 같은 진화선상에서 생겨났다’는 다윈의 주장(종의 기원, 1859년 발표)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아프리카인을 제외한 모든 인종의 DNA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포함돼 있다고 발표되는 등 현재까지도 유럽인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공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독일 네안데르탈 박물관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네안데르탈인 화석을 대여했으며, 베를린 신 박물관의 도움으로 석기류와 네안데르탈인 연구 자료들을 대여 전시할 수 있게 됐다.

전시는 5월 4일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와 동시에 개막하며, 내년 2월 28일까지 석장리박물관 내 파른 손보기 기념관에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유물은 총 60점으로 네안데르탈인의 삶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되며, 축제기간에는 네안데르탈 박물관의 학예사인 안나 리터스의 특별해설이 매일 운영될 계획이다.

최명진 석장리박물관 학예사는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슈를 한 몸에 받는 네안데르탈인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많은 한국인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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