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세번째) 한국당 충남지사 후보가 23일 당진원도심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가 23~24일 당진과 천안을 잇따라 찾아 민생을 탐방하는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 후보는 24일 '충청권을 환 황해경제권 교두보로 육성해 경제활력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6시30분 천안시내 한 식당에서 시청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환 황해경제권 교두보 확보를 위해 대전과 세종시, 충남북 광역단체는 물론 기초단체까지 참여하는 모임을 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23일 당진 평택항 서두부를 방문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충남도민과 당진시민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되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4년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에서 승소한 충남땅을 2009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빌미로 중앙행정부 산하 분쟁조정 위원회의 결정에 일부 매립지가 평택시 관할로 예속됐다고 관계자가 밝혀 다시금 찾아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며 해안권 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특히 삽교천 경우도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 청정농업기반을 구축해 제대로 된 농산물을 생산 좋은 평가를 받도록 바꿔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당진원도심으로 이동,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드고 대화를 나눴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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