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와 지역 동호인들의 행복한 만남

배드민턴팀 재능기부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과 배드민턴팀 선수들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해 재능기부에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25일 테니스팀 최근철 감독과 소속 선수들은 당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9개 테니스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본 동작부터 자세교정 기술 전수 등의 다채로운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또 시청 배드민턴팀은 당시 지역 클럽 동호인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훈련 장소인 학교를 직접 찾아가 맨투맨 코칭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행복한 동행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번 재능기부 활동 외에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범 시합과 학교 운동부와 함께 하는 합동훈련까지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는 시민과 함께하고 사랑받는 직장운동경기부를 만들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학생선수에게 전문 체육기술과 경기 노하우를 전수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동반성장하는 것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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